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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대문 안이 다시 뜬다..신규분양 쏟아져

 

헤럴드경제 | 입력 2014.05.04 09:52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올해 서울 도심권에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해 4월 이후 연내 서울 도심권(광진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동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16곳 5248가구에 달한다. 주상복합 아파트나 임대 아파트는 제외한 수치다.

이는 닥터아파트 조사 결과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규모 물량이다. 전년동기 분양 물량은 12곳, 3620가구였지만 올해 들어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서울 도심권은 업무시설, 고궁과 전시관 등 문화 공간이 대부분이어서 도심권 거주자들은 출퇴근이 쉽고 여타 지역보다 쉽게 최고급 문화 공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경희궁 자이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 팀장은 "서울 도심권역은 업무, 상업, 문화시설들이 집중돼 아파트 수요층이 두텁다"며 "올해는 입지가 좋은 돈의문, 북아현, 왕십리뉴타운 등의 물량이 대거 나와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용산구 한강로2가 342번지 일원 용산전면3구역에는 전용면적 135~240㎡, 총 195가구 규모의 래미안용산 주상복합 아파트가 5월 중 분양된다. 전용 135~181㎡, 16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시청, 광화문 방면 출퇴근은 물론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용산가족공원 등의 문화시설과 아이파크백화점, 이마트가 가깝다. 서울지하철 1호선, 중앙선 환승 용산역과 서울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며 한강대로를 통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149번지 일원 북아현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한 전용 59~119㎡, 총 1910가구 규모의 북아현e편한세상은 8월 중 분양된다. 이중 62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시청, 광화문 일대와 여의도 방면 출퇴근이 쉽고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 이대역, 5호선 애오대역, 충정로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촌, 이대 대형 상권이 가깝고 강북삼성병원, 연대세브란스 등 종합병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종로구 사직동 311-10번지 사직2구역을 재개발한 전용 59~140㎡, 총 486가구 규모의 롯데캐슬을 9월 중 분양한다. 이중 11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광화문 일대는 걸어서 이동할 수 있으며 시청 방면 출퇴근이 쉽다. 경희궁, 경복궁, 사직공원, 서울역사박물관 등 고궁과 문화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중구 만리동2가 176-2번지 일원 만리동2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105㎡, 총 1352가구를 짓는 만리자이를 10월 중 분양한다. 이중 406가구가 일반분양분.

용산 래미안

서울역 방면, 여의도 등 일대 중심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쉽다. 서울지하철1,4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KTX 등 서울역 주요 교통망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의 대형할인 매장이 가깝다.

대림산업이 성동구 옥수동 526번지 일원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3~120㎡, 총 1975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옥수를 10월 중 분양한다. 이중 13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중구 을지로, 충무로 일대와 강남구 방면 출퇴근이 쉽다. 차량으로 동호대교 진입이 쉬워 올림픽대로 등에 진입하기 쉽다. 남산, 매봉산공원, 서울숲과 동대문시장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원 돈의문뉴타운 돈의문1구역에 전용면적 25~129㎡, 총 2366가구를 짓는 경희궁자이를 오는 11월 분양한다. 이중 1077가구가 일반분양분.

시청, 광화문 일대로 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이 쉽고 서울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서 여의도 방면으로의 이동이 쉽다. 경희궁, 덕수궁, 독립문공원 등의 문화시설과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종합병원이 가까워 이용하기 쉽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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