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시티, ★★ 인천시, 문화관광 복합도시 '에잇시티' 건설 ★★ 인천 용유 무의도 문화관광레져복합도시 개발

 

**에잇시티의 마스터플랜 및 선도사업 투자계획을 발표**

 

< 아이뉴스24 >
[정은미기자] 인천 용유도와 무의도에 문화·관광·레저를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도시 ' 에잇시티(8Ctiy)'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의 용유·무의도에 건설될 에잇시티의 마스터플랜 및 선도사업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총사업비 317조원을 드려 마카오 약 3배 규모인 80㎢의 에잇시티를 개발할 계획이다.

용유도와 무의도에 건설되는 육지부와 매립을 통해 건설되는 두 섬을 감싸고도는 2개의 써클 형태의 해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사는 내년부터 11개의 선도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단계를 완공할 예정이며, 2단계 도시건설은 2030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1개의 선도산업은 150만평 규모의 한류스타랜드를 비롯해 호텔복합리조트, 쇼핑몰, F1자동차경주장, 컨벤션, 힐링타운, 마리나복합리조트, 게이밍호텔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국내 한국투자증권과 상반기 3조원의 토지보상을 위한 투자 및 연내 500억원, 2013년 3월 중 1천억 원으로의 자본금 증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6월 영국의 SDC(Sanbar Development Corporation) 그룹과 10억 달러 투자 협약도 마쳤다.

한류관광의 메카 및 MICE산업의 허브가 될 에잇시티는 중국인을 타깃으로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 '8'을 도시의 형상으로 디자인했다.

에잇시티에는 길이 3.3km에 달하는 세계최대의 돔 건물과, 계절에 상관없이 쇼핑 및 관광을 즐길 수 있는 14km의 이너로드가 들어선다.

또 비즈니스와 금융허브를 위한 에너지 피라미드타운(33만평 규모)을 55개의 빌딩이 들어서는 피라미드형 디자인으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에잇시티가 완공되는 2030년에는 한해 1억3천4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과 93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사업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에잇시티 건설 사업을 발표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이을 새로운 성장 동력인 에잇시티는 국가적 사업으로 발전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캠핀스키 컨소시엄(37%)과 대한항공(24%), 대우건설(24%), C & S자산관리(16%)로 구성돼 사업추진과 개발계획, 인허가, 재원조달 등 사업에 대한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