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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광역시/지리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정보 2016. 3. 26. 12:56

    인천광역시/지리




    1. 도시구조[편집]

    수도권의 주요 항구인 인천항을 중심으로 시역을 확장하다가 다핵 도시가 되었다. 그리고 특히 원인천 지역과 부평은 한남정맥으로 분리된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의 다른 광역도시들과는 다르게 시역이 서울을 향해 지나치게 빠르게 확장된 탓에 고속도로와 도시철도 등을 중심으로 도심기능이 조금씩 분산되어있다.

    203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동인천-구월, 청라-가정, 부평-계양, 송도-연수 4도심, 영종, 소래-논현, 검단 3부도심, 강화, 길상, 오류, 검암, 가좌, 용현, 만수, 옹진 9지역중심으로 인천광역시를 재편한다.

    현재 인천종합터미널인천도호부청사가 위치한 관교동/문학동이 조선시대까지 인천의 중심지였다면 19세기 말 개항 이후 1980년대까지는 인천항과 동인천 일대가 인천의 중심이었다. 1980년대 간척사업이 완료되면서 시역이 확장된 곳[1]에 주택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했고 인천시청이 시의 중앙에 위치한 구월동으로 이전하면서 중심지가 다시 바뀌었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 갯벌을 매립한 청라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 지역,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하늘도시에 경제자유구역이 개발되면서 도시구조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한편, 계양산-천마산-원적산-철마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이 인천광역시를 크게 나누고 있어 옛 부평도호부 지역은 독자적으로 발전해왔다. 서로 전혀 다른 도시라고 봐도 무방한 역사.

    1.1. 주요 권역별 현황[편집]

    교통, 행정, 금융, 문화, 예술의 중심지. 80년대 말까지 얕은 구릉지에 과수원, 목장[2]이 이어지는 농촌지역이었으나 승기천 인근의 간척지에 서울의 제조업 공장이 이전해오고 연수구 일대에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도시가 확장됨에 따라 당시 미개발지였던 구월동에 인천시청이 이전하면서 도심으로 성장했다.

    일제강점기 경인선 철로가 부설되고 미쯔비씨 공장이 이전해오면서 옛 부평도호부 일대의 도심으로 성장했다. 일제가 패망한 이후에도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부평역에서 부평시장에 이르는 상권이 형성되었고, 경계를 맞대고 있는 중동신도시와 삼산동-계산동에 이르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연담도시화되면서 대한민국 최대의 인구 밀집지역이 배후지로 성장함에 따라 여전히 많은 유동인구를 유지하고 있다.

    80년대까지 인천의 중심지. 1990년대 이후 인천시청, 버스터미널, 명문 고등학교 등이 이전하고 시 발전축에서 완전히 소외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현동 호프 화재사고로 상권이 몰락하였다. 현재는 여러 도시재생사업이 시도되고 있다. 10대 문화가 유달리 활발한 특색이 있다. 도심기능이 쇠락한 후에도, 많은 고등학교가 미처 이전하지 못하고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상인천 항목도 참조.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망해버린 동인천 상권의 후발주자였다. 허나 2000년대 초반부터 개발이 거의 완료된 관교동(구월동)이 새롭게 떠오르면서 망했어요.

    2000년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목적으로 송도 간척지에 경제자유구역이 선포되면서 성장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서울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형 신도시로 계획되었지만 2009년 세계경제위기 때문에 인천시가 유동성위기 극복을 위해 택지를 늘려 인천의 도심기능을 담당하기엔 성장이 더디다. [4]

    • 부도심

    경인고속도로와 주안역 등으로 교통이 발달한 주안 일대에 금융가와 유흥가가 발달해 있으며 계양구청, 연수구청 인근에도 상권이 발달해있다. 지리적으로 고립된 이유로 수인선 인천논현역 인근 상권이나 영종은 독자적으로 발전했다.

    2. 자연지리[편집]

    2.1. 지형과 지질[편집]


    파워 간척 아직도 송도는 간척 중이라는게 함정-
    전국에서 갯벌이 가장 많은 곳이다. 가끔 위성사진을 보면 분명 바다일 곳인데 색깔은 회토색이나 갯풀의 빨간색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앞바다 근해에는 섬 사이 거리간이 1~2km 정도 차이가 나는데 그 사이 수심은 2~30cm정도 되는 곳도 있다. 위성사진을 보면 무서울 수준(…)

    그리고 현재 인천 지역중 연수구의 70%(송도 국제도시의 경우 100%), 남구의 20%가량, 서구의 절반가량, 중구의 40%, 동구의 20%, 남동구의 10%, 영종,용유도의 절반 정도는 매립지이다. 때문에 인천 해안의 97%는 인공 제방이나 항만 시설이다. 부산의 경우 50%정도 자연 해안이 남아있는 것을 생각하면 흠좀무. 애초에 강화도의 경우 60개로 나눠져 있던 섬이 고려시대때부터의 매립지 기술로 하나의 큰 섬이 된 것으로, 교동도, 석모도도 원래는 각각 세 개, 두 개의 섬이었다. 기록에 따르면 강화도 도내에선 물만 빠지면 매립 안해도 그냥 섬과 섬사이를 걸어다닐 수 있는 길이 수십개였다고 전해진다. 아직도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으며, 강화도가 섬인데 비해 외곽은 산지면서 내부가 평지인 이유는 매립지가 많기 때문. 게다가 소금기가 빠진 뒤로는 갯벌 덕에 지력이 풍부해 조선시대 때부터 쌀 산지로 유명했다.

    2.2. 기후[편집]

    쾨펜의 기후 구분 상으로는 냉대기후에 속하고 한국형 기후 구분에서도 냉대기후에 속하는 중부서안형으로 분류된다. 강수량은 중부지방 타 지역에 비해 적은 편이다. 그러나 바다에 인접한 지역 특성상 동네기상현황 같은 것을 보면 서울, 광명, 안양, 성남 등지와 같은 내륙지역보다는 습한 편이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최고기온(℃) 1.7 4.4 9.6 16.1 21.3 25.4 27.6 29.0 25.5 19.7 11.8 4.7
    평균기온(℃) -2.1 0.3 5.1 11.3 16.4 22.2 24.9 25.7 21.2 14.8 7.2 0.4
    최저기온(℃) -5.4 -3.1 1.7 7.6 2.8 17.6 21.5 22.4 17.5 11.0 3.9 -2.6
    강수량(mm) 20.6 20.8 47.5 57.7 100.3 112.0 319.6 285.8 153.5 53.4 51.0 19.3
    습도(%) 61.5 61.8 63.4 64.1 70.3 74.8 82.2 79.1 73.1 67.3 63.9 62.0
    평균 강수일 6.6 5.3 6.7 7.3 8.7 9.7 14.9 12.5 8.2 6.2 8.5 7.3
    평균 일조시간 178.0 181.5 204.9 219.4 231.4 203.4 156.8 191.0 197.6 211.2 168.6 171.0


    [1] 연수구, 서구 일대
    [2] 1999년까지도 인천CGV 옆에 있는 중앙공원 일대가 젖소목장이었다.
    [3] '인천의 동쪽'에 있기 때문에 남동구나 부평구를 동인천으로 오해하나, 정작 동인천은 인천광역시 서쪽에 있다.
    [4] 덕분에 구월과 송도 사이에 있는 연수가 수인선 개통 이후 부도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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