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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소식> 경제자유구역 해제지역 관리방안 논의 ,인천시 도시계획위 '영종 미개발지역 관리' 안건 검토영종도소식 2016. 3. 24. 16:30
경제자유구역 해제지역 관리방안 논의
인천시 도시계획위 '영종 미개발지역 관리' 안건 검토
인천시는 23일 오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종 미개발지역 관리방안 및 도시관리계획 자문안'을 논의했다.
이 안건은 지난 2011년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중구 운북동·운남동·중산동 일대에 대한 관리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계획은 중구가 수립했다.
이번 안건은 성장관리구역으로 중구 운남·운북·중산동 일대 8.24㎢를 설정하고, 각각 중점관리구역(개발지역) 4.11㎢과 관리유도구역 4.13㎢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점관리구역은 단독주택·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근린형, 단독주택·제1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주거형으로 나눠 지정했으며, 관리유도구역에는 단독주택만 지을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성장관리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이외 지역은 보전관리구역으로 자연환경 보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도로 21개 노선을 추가로 지어 개발을 독려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944억원이다.
구는 또 이 지역의 장기발전구상으로 영종 파워시티(Power City)를 내세우고, 공항주변시설과 해양관광 리조트 시설 등의 개발사업을 장기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번 안건에 대해 건축물 용도를 다시 검토하고,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는 형태로 계획을 바꾸라고 자문했다.
한편 위원회는 '동암마을·부평고교 주변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구역 지정안'을 각각 수정가결·원안가결했다. 두 안건은 노후된 기반시설 정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저층 주거지 환경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저작권자 ⓒ 인천일보 (http://www.incheonilbo.com)>'영종도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