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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전용 카지노를 갖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日세가사미 합작, 오늘 6600억 사업 최종 계약부동산뉴스,소식 2012. 9. 14. 20:15
파라다이스·日세가사미 합작, 오늘 6600억 사업 최종 계약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국내 처음으로 특급호텔과 한류공연장·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지지부진한 영종도의 각종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14일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 1단계 지역(33만㎡) 개발을 위한 실시협약(최종계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국내에서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이다.
영종도에는 일본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미국 555그룹과 시저스그룹, 영국 SDC 등이 카지노호텔을 포함한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착공 직전 단계인 실시협약이 성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총 6600여억원을 투입해 특급호텔 2개동(750실), 국제회의가 가능한 회의시설, 케이팝(k-pop) 등 한류공연을 위한 아레나(2만명 수용), 실내형 테마파크, 쇼핑몰, 업무용빌딩,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에 착공해 2016년까지 호텔·쇼핑몰 등을 1차로 짓고 2018년까지 모든 시설물을 완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와 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카지노가 한곳에서 가능한 선진국형 복합리조트 개발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 최종환 대표는 "이번 개발을 통해 2조4000억원의 생산 증가 효과와 1만명 이상의 고용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유하룡 기자 you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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