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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시티' 백지화 수순.. 가시밭길 예고부동산뉴스,소식 2013. 7. 8. 19:39
'에잇시티' 백지화 수순.. 가시밭길 예고
(앵커)317조 원을 들여 용유.무의도에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에잇시티' 사업이 사실상 무산될 전망입니다.인천경제청 주도로 용유.무의 개발이 다시 추진될 예정인데, 사업실패를 놓고 거센 후폭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노명준 기잡니다.(기자)317조원이 투입되는 에잇시티 사업이 끝내 백지화 수순에 들어갔습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에잇시티 개발사업 해외 투자자인 캠핀스키 컨소시엄과기본 협약을 끝내 해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자본금 400억 원을 현금이 아닌 현물로 내놓겠다는 캠핀스키 계획안이법적 근거가 없다고 보고 이달 안으로 공식 입장을 내놓기로 했습니다.송영길 시장도 곤혹스러움을 숨기지 못했습니다.[녹취/ 송영길 시장, 인천시]“문제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어떤 방안이 최선인지를 검토해서 곧 정리할 것이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기본협약이 해지되면 용유.무의 개발사업은 인천경제청 주도로 다시 추진됩니다.개발제한을 일부 완화하고 사업지구도 조정하는 쪽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오는 10월새롭게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설 계획입니다.하지만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에잇시티는 인천시가 기본협약 해지를 공식화하면 인천경제청의 모든 비리를 폭로하고소송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최악의 상황을 접한 주민들도 '선 대책 후 발표'를 요구하며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인천시의 무능한 행정력 마저 도마에 오르면서 에잇시티 사업의 앞날은험난한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경인방송 노명준입니다'부동산뉴스,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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