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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외국인 카지노 다음달 재청구부동산뉴스,소식 2013. 8. 31. 16:23
인천 영종도 외국인 카지노 다음달 재청구
ㆍ리포&시저스, 문화부에
지난 6월 정부 심사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리포&시저스가 인천 중구 영종도에 카지노 건설을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유니버셜엔터테인먼트는 인천공항 부지 내 카지노 건설을 포기하고 다른 부지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29일 “리포&시저스가 카지노 사전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신용등급을 개선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포&시저스가 다음달 중으로 문화부에 카지노 사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스티븐 타이트 사장은 지난 6월 사전심사 탈락 이후에도 수차례 송영길 인천시장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인천시 초도순시 때에는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송 시장은 당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에 복합리조트가 적합하다”며 박 대통령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리포&시저스는 영종도 미단시티에 2023년까지 2조2250억원을 들여 카지노 등 특급호텔 개발을 계획했다. 일본 빠찡꼬 제작업체인 유니버셜엔터테인먼트도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IBC-II)에 3조50억원을 들여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했다.
그러나 정부는 유니버셜엔터테인먼트는 오카다 가즈오 회장 가족의 일본 우익단체 연관설 등을 이유로, 리포&시저스는 자금조달 등 신용등급 때문에 문제가 있다며 모두 부적합 통보했다.
유니버셜엔터테인먼트는 인천공항공사 소유 부지에 대한 개발 계획을 접고 영종도 내 다른 부지에 대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을 상대로 영종하늘도시 부지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벌이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유니버셜엔터테인먼트에 공문을 보내 9월23일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실시협약을 받기 위해서는 문화부 사전심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아야 하는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계약이 해지되면 공고를 통해 새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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