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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카지노 기대감 '솔솔' <인천>부동산뉴스,소식 2014. 2. 5. 11:15
인천 영종도 카지노 기대감 '솔솔' <인천>
연합뉴스 입력 2014.02.04 19:06
[지방시대]
[앵커]
인천 영종도가 카지노 산업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산업에 대한 전향적인 방침을 밝히면서 기대감은 고조되는 양상입니다.
배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 영종도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지으려는 사업자는 현재 3곳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리포&시저스, 파라다이스그룹, 유니버설엔턴테인먼트가 영종도 복합리조트를 추진하는 사업자들입니다.
리포&시저스는 카지노업 허가를 받기 위해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지난해 부적합 판정에 이은 두 번째 청구로 현재 문체부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카지노 허가 여부를 이달 중 신속히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박 대통령이 '카지노와 의료관광을 연계하는 산업이 좋은 아이디어로 보인다'고 반응하면서 긍정적일 결과에 대한 기대감은 한껏 고조됐습니다.
카지노 사전심사를 청구한 업체는 현재 리포&시저스가 유일합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이미 국내에서 카지노장을 운영하고 있어 또다시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정부는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복합리조트 사업자에 대한 기준 완화와 한국형 복합리조트 모델 개발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허종식/인천시 대변인> "인천시는 인천 영종도에 카지노가 곧 허가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종도 카지노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리포&시저스 사업 예정 부지인 미단시티 땅 21개 필지에서 매매 계약이 이뤄졌거나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복합리조트 추진이 조만간 가시화해 영종도가 발전의 전기를 맞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배상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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