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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영종도에 카지노 2~3개 더..."부동산뉴스,소식 2014. 6. 26. 10:17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영종도에 카지노 2~3개 더..."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영종도 미단시티 개발부지에 추진 중인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과 관련해 카지노를 2~3개 이상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5일 희망인천준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인 시저스 관계자와 미단시티 관계자들이 유 당선인을 만나 사업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도시공사 내에서도 미단시티 개발사업을 일종의 출구전략으로 보고 사업에 집중할 것을 유 당선인에게 보고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유 당선인은 카지노 호텔 등이 집적화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향후 카지노 복합리조트 등을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부터 공약과 토론회 등을 통해 영종지역에 카지노 사업을 집적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유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 간담회에서 “인천이 중국 관광객과 각종 국제기구 행사 등을 잘 치러내기 위해 카지노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며 1개가 아닌 여러개가 필요할 수 있다”며 “카지노와 접목된 마이스산업 등 관련 산업 육성도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준비단 실무진 내에서도 여러개 카지노가 필요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종에는 리포&시저스와 파라다이스 두 곳의 카지노가 계획돼 있다.
이날 유 당선인은 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마이스산업과 연계한 인천 관광산업은 물론 영종지역의 각종 개발사업에도 탄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차질없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단시티 내 부지매각이 지지부진하며 인천도시공사 부채 부담이 늘고 있는 만큼 유 당선인도 직접 관심을 보이며 사업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단 관계자는 “마카오나 싱가폴, 최근 카지노 사업에 뛰어든 일본 등과 경쟁하기 위해선 외국인 카지노를 적당량 늘려 사업을 집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면밀한 사업 검토를 통해 영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부동산뉴스,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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