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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더M]"영종도 카지노 규모 9배 키운다"
    부동산뉴스,소식 2013. 1. 26. 10:41

     

    [레이더M]"영종도 카지노 규모 9배 키운다"

    [본 기사는 1월 24일(14:1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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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창 파라다이스 대표이사

    김홍창 부회장은 CJ맨으로 이름을 날린 유명 샐러리맨이다.CJ그룹 내에서 증권, GLS(택배업체) 사장을 거쳐 핵심 계열사인 2011년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CJ 생활을 마감했다. 파라다이스에서는 주력 사업인 카지노 뿐만 아니라 그룹 전반의 미래 사업도 총괄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23일 레이더엠과 만나 궤도에 오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성장에 중점을 둔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인천 하얏트 카지노를 9배로 늘려 큰 폭의 매출 확대를 만들어 내 성장성에 대한 의문을 풀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레이더엠과의 일문일답.

    - 파라다이스 주력인 카지노는 기존에 경영하던 업체와는 많이 다른데.

    ▶일치되는 게 하나도 없긴 하다. 그래도 다양한 사업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카지노 업무 외에 그룹 전체 관리·조율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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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지노업의 특징은 무엇인가.


    ▶제조업은 원료 구매 부터 제조, 판매까지 공정이 길다. 원료부터 고객에게 채권을 받을 때까지 5~6개월 걸린다. 그러다 보니 챙겨야 할 게 많다. 반면, 호텔이나 카지노는 사업 공정 구간이 짧다. 매일 일일 결산이 가능하사. 업 자체는 제조업에 비해 단순하다.

    *카지노업 허가의 역사

    - 파라다이스의 현안은 무엇인가.

    ▶현안 중 하나는 코스피로의 이전이다. 몇 개월 안에 이루질 것이다. 크게 어려운 작업은 아닌 것 같다. 상장된 *카지노 업체인 GKL과 강원랜드 모두 코스피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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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주가가 빠졌다.(파라다이스 주가는 11월 2만1650원을 찍은 후, 내리막을 탔다. 23일 종가는 1만7400원이다)

    ▶4분기 실적 악화 우려 때문인 듯 하다.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천황 사과 요구 등으로 인해 일본 관광객이 줄고, 이에 따라 카지노 방문 고객도 줄 것이라고 일반 투자자들이 생각한 듯 하다. 실제로 일본 고객 방문 수는 감소했다. 작년 일본 방문자 수는 직전년도에 비해 6% 정도 줄었다. 일본은 방문자 수는 앞으로도 조금씩 줄어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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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1분기도 걱정될 수준이냐.

    ▶아니다. 사실 중국 관광객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전체적으로 고객 수 비율은 일본 20%, 중국 60~70%다. 작년 중국 방문객은 역으로 2011년 대비 44% 늘었다. 결과적으로 전체 고객 수는 2011년 대비 23% 늘었다. 원화 대비 위안화 강세 가능성이 커, 중국인의 유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여겨진다. 내부적으로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건물 개·보수, 음식 메뉴 조정 등을 했다.

    - 그렇다면, 작년 4분기 감소 이유는 무엇인가.

    ▶일시적 효과로 풀이된다. 드랍액은 떨어지지 않았다. 다만, 홀드율은 조금 떨어졌다. 홀드율은 오랜 기간을 놓고 보면 일정 수준에 수렴하는 모습을 보인다. 4분기는 일시적으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는 상여금 잔여 지급 등 지출해야 하는 비용도 몰려 있었다. ■ 용어설명

    드랍(Drop)은 고객이 게임을 하기 위해 칩을 구입하거나 게임 기기에 투입한 금액을 말한다. 홀드율(Hold rate)은 드랍 중 카지노가 실제로 취한 금액을 말한다. 홀드율은 높으면, 카지노가 더 많은 돈을 딴 것이다. 반대로 홀드율이 낮으면 고객이 더 많은 돈을 딴 것이다. 홀드율이 낮으면, 카지노의 이익률은 떨어진다. - 중국인들의 카지노 열기는 어떠한가.

    ▶중국 사람들은 차림새에는 공을 들이진 않아 보인다. 소박하게 입었지만, 하룻 저녁에 몇 억씩 베팅하는 사람이 많다. (*중국인 관광객 톱10 방문지역)

    - 마카오와 싱가포르에 비해 경쟁력은 무엇인가?

    (*동아시아 국가의 카지노 증설 계획)

    ▶물리적 거리다. 서울은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북쪽 도시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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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 발전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작년 600만명이 넘는 환승객을 유치한 인천공항도 장점이다. 2016년이면 환승객 수가 1000만명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승객을 대상으로 카지노+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명품 리조트를 만들려 하고 있다. 카지노가 아니더라도 환승객에게 짧은 시간을 이용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한류형 리조트를 만들 생각이다. 2016년이면 완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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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라다이스 적정 주가는 얼마인가.

    ▶주가는 수익성과 성장성 면에서 살펴봐야 한다. 수익성은 어느 정도 검증됐다고 생각한다. 관건은 성장성이다. 카지노의 신규 매장 설립은 허가 사항이기 때문에 사실상 어렵다. 이 때문에 증시에서 성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현재 5곳 인가 받아둔 것을 확장 이전하는 것은 가능하다. 영종도 하얏트 리젠시 호텔은 현재의 9배 규모로 영종도에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매출이 큰 폭으로 늘 것이다.

    다른 점포 역시 확장을 검토 중이다. 구조조정도 완료단계에 있다. 부채비율도 낮은 편이다. 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 에 시동을 막 걸고 있다.

    [김대원 기자 / 전유선 인턴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1) 김홍창 부회장 약력
    ◇김홍창 부회장 약력

    - 삼성그룹(제일제당)(1981년 7월~1986년 12월) (5년 6개월)
    기획, 재무관리(제일제당 기획업무, 재무관리 업무)
    -삼성그룹 비서실 근무(1987년 1월~1991년 1월) (4년)
    비서실 경영관리(삼성그룹 제반 경영업무 관리, 경영 운영위원 (이병철회장 보좌)
    - 제일제당(1991년 1월~1997년 9월) (6년9개월)
    기획, 관리부서(제일제당 기획부서, 관리(경리·자금·재무), 인도네시아 법인근무(2개월)
    - 제일투자신탁(1997년 10월~2002년 6월) (5년 9개월)
    경영지원본부장, 제일선물 대표- CJ 홈쇼핑(2002년 6월~2003년 12월) (1년 6개월)
    경영지원 총괄(홈쇼핑 관련 PP/SO 사업 정립, 경영지원 총괄)
    - CJ 제일제당(2003년 12월~2004년 5월) (1년 6개월)
    제약사업 부문장(한일약품 인수업무 총괄, CJ그룹내 제약사업부문 정착 총괄)
    - CJ 투자증권 대표이사(2004년 5월~2008년 9월) (4년 6개월)
    매각작업 총괄(현대중공업에 매각)
    - CJ 제일제당 소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사장(2008년 10월~2009년 12월) (1년3개월)
    - CJ GLS 대표이사 사장(2010년 1월~2010년 10월) (10개월)
    - CJ 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2010년11월~2011년 6월) (8개월)
    2) 국내 카지노 매출액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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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국내 카지노 입장객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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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외국인 카지노 매출액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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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카지노업 허가의 역사
    사행산업으로 묶였을 때는 경찰에서 관리했다. 경찰들은 각 지역 별로 카지노를 관리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지역 경찰청에서 면허를 갱신해줬다. 이 때문에 경찰이 카지노에 막강한 힘을 지녔다. 1970년대 관광진흥법 관리 영역으로 카지노가 포함되면서 문화관광부에 허가권이 넘어갔다. 문광부는 일년에 한 번씩 면허를 갱신해줬다. 지금도 카지노 관리는 문광부의 영역이지만, 주기적인 갱신은 없다. 그러나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내국인이 출입하면 바로 카지노 허가가 취소된다. (기사로 돌아가기)
    6) 카지노의 두 종류
    출입자에 따라, 외국인전용 카지노와 내국인 입장 가능 카지노로 나뉜다. 파라다이스와 GKL은 외국인전용 카지노다. 강원랜드는 내국인도 출입이 가능하다. 영주권(Permanent Resident, PR)이 있으면, 외국인으로 간주돼 카지노에 출입할 수 있다. 국내 카지노는 PR여권을 지닌 사람의 비율이 한때는 30% 육박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그 비율이 크게 줄었다는 게 카지노 업계의 설명이다.

    송도와 영종도에 카지노 설립, 투자를 진출하는 외국인 자본들은 끊임없이 내국인 허용을 요청하고 있다. 외국인 전용으로 한정 시 수요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는 이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마카오와 싱가포르는 내국인 허용을 인정하고 있다.
    7) 중국인 관광객 톱10 방문지역(기사로 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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