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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대규모 레저 단지"..'드림아일랜드' 개발 시동부동산뉴스,소식 2014. 2. 6. 10:44
"영종도에 대규모 레저 단지"..'드림아일랜드' 개발 시동
MBC 정동욱 기자 입력 2014.02.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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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정부가 영종도 근처 매립지에 매머드급 관광 레저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영종도 개발계획,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잘 될 수 있을까요.
정동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수도권과 인천공항을 잇는 영종대교 아래 준설토 매립지.
축구장 430개, 여의도 면적의 1.1배인 부지에 국제관광레저단지가 조성됩니다.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쇼핑몰과 호텔, 골프장과 워터파크, 마리나리조트 등 갖가지 레저시설이 들어섭니다.
◀ 박준권/해양수산부 항만국장 ▶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가지고 세계적인 관광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정부는 오는 2020년에 드림아일랜드가 완공되면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업비만 2조4백억 원.
재일동포 기업 마루한이 대주주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시행을 맡고 세계 한인 상공인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영종도 종합개발계획이 여러 차례 발표됐지만, 별 진전은 없었습니다.
3조 7천억 원을 들여 패션허브를 짓겠다던 밀라노디자인시티 계획은 완전히 무산됐고, 카지노를 유치하려던 미단시티 프로젝트는 8천억 원이 들어간 채 2년 넘게 방치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자는 투자 의지가 확고해 성공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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